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주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월성원자력기 경주시생활체육축구대회'가 5일 오전 황성인조구장에서 개막 됐다. 이번 대회에는 비호부(20대), 맹호부(30대), 백호부(40대 이상)에 모두 28개팀이 참가해 예선전 조별 풀 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12일 각 부문 우승팀을 가린다.
인천유나이티드가 홈에서 강원FC를 격파하고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고, 제주유나이티드와 경남FC는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9 K-리그 4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신인 유병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인천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유병수는 지난 8일 홈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2승1무(승점 7)로 제주와 강원(이상 2승1무1패 승점 7)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허정무호의 월드컵 본선 직행 여부가 다시 안갯속으로 빠졌다. 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북한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김치우(26. 서울)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2무 승점 11(득실차 +6)을 기록, B조 선두자리에 복귀했으며, 북한은 3승1무2패 승점 10(득실차 +2)이 돼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지역축구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해 3월에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 2009리그 홈 개막 경기가 4월 5일 오후 6시 20분부터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려 천년고도 경주가 축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피겨여왕' 김연아(19. 고려대)가 입학 후 처음으로 고려대를 찾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IB스포츠는 1일 김연아가 2일 오전 10시 고려대에 등교해 체육교육학과 학과장과 사범대학장, 총장 등 교수 및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SBS 스포츠채널이 이승엽(33)이 소속된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3일 오후 5시50분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대 히로시마 됴요카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09 시즌 홈·원정 144개 모든 게임을 독점 방송한다.
그룹 동방신기의 4집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이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김홍도)는 1일 ㈜SM엔터테인먼트가 "'주문'에는 선정적인 표현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낸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고시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제5선발 자리를 확정하고 시즌을 맞게 된 박찬호(36)가 13일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드 졸레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5선발로 확정되고 개막전 선발이 정해진 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필라델피아의 시즌 첫 6경기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졸레키 기자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의 찰리 매뉴얼 감독은 6일 필라델피아의 홈인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브렛 마이어스를 예고했다.
거래되고 있는 고미술품 가운데 절반은 가짜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고미술협회에 따르면, 2006년부터 3년 간 감정을 의뢰받은 작품 1,885점 중 진품은 52.7%에 불과했다. 서화, 도자, 금속, 민속 등 4개 분야에서 금속의 가짜 비율이 6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화(53.8%), 민속(44%), 도자(38.8%)가 뒤를 따랐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박찬호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했다. 박찬호는 3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하우스 네트웍스필드에서 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온 박찬호는 시범경기 2승째를 챙겼다. 삼진 7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1개에 불과할 정도로 빼어난 제구력을 선보였다.
제45회 전국축구 대학연맹전이 다음달 14일부터 15일동안 경남 남해군 남해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사상 최대규모인 66개 팀 2,3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해 보름동안 열전을 펼쳐 대학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맨유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산소탱크' 박지성(28)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발표한 '3월의 선수'에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영예를 안았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19. 고려대)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연아가 4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를 관전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국제태권도연맹(ITF)을 최중화 총재(55)가 ITF 본부 이전 및 세계태권도연맹(WTF)과의 기구 통합을 제안을 하기 위해 30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 총재는 31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ITF 본부의 2010년 한국 이전 계획과 내년 ITF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개최를 발표한다.
2009 프로야구가 오는 4월 4일 문학구장, 잠실구장, 사직구장, 대구구장 등, 4개 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504경기에서 532경기로 확대된 올 시즌 프로야구는 늘어난 게임수 만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기록들이 녹색 그라운드를 가득 채워줄 전망이다. 특히 올해 프로야구는 시즌 초반부터 각종 대기록이 줄줄이 쏟아질 전망이다.
8개 구단 사령탑들은 올 시즌 프로야구가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8개구단 감독들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을 맞는 각오와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8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 감독들은 우승이라는 뚜렸한 목표를 밝히기 보다 4강진출에 뜻을 뒀다.
김연아(19. 고려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76.12점)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는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19·고려대)의 일거수 일투족을 시청자들이 주목했다. 29일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연기한 시간대의 시청률이 30%에 육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부터 11시30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이 경기의 서울지역 실시간 시청률이 29.9%로 집계됐다. 시청점유율은 53.7%에 이르렀다. 특정 시간 내에 TV를 보는 모든 시청자 중에서 특정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의 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 점유율이다.
김연아가 올 시즌 상금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19. 고려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76.12점)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는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피겨 사상 첫 꿈의 200점도 돌파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종전 2008~2009시즌 총 상금 6만9,000달러(약 9,500만원)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4만5,000달러(약 6,000만원)를 더해 11만4,000달러(1억5,500만원)로 올 시즌 상금 1위를 차지했다.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던 7살의 김연아(19. 고려대)는 그저 '소녀'에 불과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 '소녀'는 세계피겨계를 호령하게 됐다. 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76.12점과 합해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7살 때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은 김연아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피겨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피겨 관계자들은 당시를 "피겨 천재가 나타났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김연아였다"고 회상하곤 한다.